하진아,

생일 축하하기 위해 나타난 둘째 고모야.
지금도 생각에 잠긴 듯한 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니?
예쁘게 자라는 모습 언제까지나 보고 있을께.
오빠들이랑 미국에서 재미있는 기억을 많이 만들고,
좋은 시간들 보내렴,
다시 한번 축하해. 그리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