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아..
생일축하한다.
경진이가 1살 때, 눈도 못 뜨고 있을 때,
상도동에 있는 네 집에서 너를 안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물론, 그 때 삼촌은 중학교 1학년?)
벌써 경진이가 그때 삼촌이랑 같은 나이가 되었구나.
그것도 장남으로서 아주 어른스럽게....
앞으로도 경진이가 지금의 낙천적인 모습을 잘 유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가길 바란다.
경진이가 미국에 간 후로는 경진이의 소식은
거의 들을 수 없네? 미국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가 보구나?
경진아, 고모야,
경진이 키는 얼마나 컸을까?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이제 중2가 되네. 언젠가 만나서 깜짝 놀랄 날을 기다린다.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