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민이가 목을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여 지내는 것 아시죠?
목에 무슨 이상이 있는 줄 알고
어릴 적에 병원에 가서 사진도 찍어 보고 물리치료도 잠깐 받아 보기도 했지만
별 이상은 없다고 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으려니 하고 있는 중,
약 1년전쯤에 안과를 갔었는데 눈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얼마전에 안과에 갔었는데 약시와 사시라고 합니다.
상사시 때문에 목을 기울여서 보게 되고 이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목을 기울이다 보니 얼굴이 비대칭이 되어져 갈수 있다고 하네요.
수술을 하면 목은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의사가 장담을 합니다.
이름 있는 다른 안과에서도 비슷한 진단을 해서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내일(12/11, 월)에 합니다.
아침 8시 30분까지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하고
바로 수술을 하여 저녁에 퇴원을 하게 됩니다.
전신마취를 하게 되고, 수술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하민이는 수술을 기다립니다.
워낙 겁이 없고 입원하면 사람들도 찾아와 주고,
주사 맞는 것도 좋아해서 병원에 가는 걸 무척 기다립니다.

하민이를 수술하는 김재봉 선생님을 통해 하민이의 부족한 부분이 잘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수술이 안전하게 시작되어서 깨끗하게 끝이 나기를 기도해 주세요.
가족들이 항상 옆에 있어 여유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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