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퇴근하여 문을 여는 순간,
모두들 퇴근하는 나를 반겼지만
하영이는 처음부터 내가 안아주고 한참 지날 때까지
"아빠아빠!"를 계속하서 외쳤다.
한참 동안 안아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애교를 부린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때 배우고 찬양하게 될 주일학교의 "즐거운 노래 30집" 비디오.
이번 주에 비디오를 구하게 되어 아이들이 자주 본다.
찬양이나 율동 영상이 나오면, 우리 하영이는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바로 일어서서 함께 율동을 해야 한다.
하늬 하민이가 찬양하고 율동하는 걸 봐도 대견스럽지만,
뭐하는 건지 모를 정도지만 하영이가 나름의 찬양을 하고 율동을 하는 걸 보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시겠지? 우리 모두에 대해서도.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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