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위탁모를 하기로 결정한 후 잠도 잘 자고 조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입양을 하겠다고 결정해 놓고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하며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잠을 잘 못잤거든요...
그런데 우선 위탁모 해보고
그 다음에 수순대로 입양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우선은 위탁모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아이를 덮을 이불을 찾아내 빨았습니다.
중2 아들이 쓰던 아가방 이불을 상자에 넣어두었거든요...
오늘은 옷을 사러가려구요...
그런데 우리는 그냥 1-2개월 된 아이를 생각하고 옷을 사려는데...
갑자기 아니지.... 그냥 사두면 안되지...
미리 연락을 해보고 사야 되는 것 아닐까?
미리 준비 해두었다가
위탁모 안됩니다 하면....
그래서 전화를 해보고
토요일에 방문해볼려고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오늘은 옷을 사러가렵니다.
내일은 기저귀도 빨아 놓고....
침대를 사고...
모빌도 준비하고
준비해야할 목록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하영이 엄마께서 준비할 것을 좀 적어주세요.....귀찮더라도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