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기
글 수 583
평상시에 우리집은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산다.
그래야 습기도 별로 차질 않고 쾌적(?)해지는 것 같아서 언제부터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엔 우리 막내공주 땜에 화장실 문을 꼭꼭 닫는다.
어째 아기들은 그런데를 더 잘 골라 들어가는지... 우리가 습관대로 열어놓은 틈을 타 어느새
들어가 앉아있고 놀고있는 유하영... 그 모습이 재미있는지 하민이는
"엄마, 하영이 여기 있어요"하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런 하민이에게 "하민아 근데 누가 있지, 변기통 안에 발 넣고 들어가 놀던 아이가 있었는데
누군지 알아?" 하면 "으......"하면서도 하도 들었던 소리라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새삼스러워하기도 한다.
하영이도 오빠 따라 그렇게 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돌아다녀도 방과 거실로만 다녔는데 이젠 현관 쪽으로도 잽싸게 기어나가고
화장실도 기회만 되면 들어가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또 반복되어져가고 또 한명의 아이가 자라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다. 하늬 하민이 요 녀석들이 한번씩 말을 안들어 속상할 때에도 하영이 얼굴만
쳐다보면 빼시시 미소가 나오니... 하영아, 너 크면 또 무슨 재미로 사냐?ㅎㅎㅎㅎ
그래야 습기도 별로 차질 않고 쾌적(?)해지는 것 같아서 언제부터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엔 우리 막내공주 땜에 화장실 문을 꼭꼭 닫는다.
어째 아기들은 그런데를 더 잘 골라 들어가는지... 우리가 습관대로 열어놓은 틈을 타 어느새
들어가 앉아있고 놀고있는 유하영... 그 모습이 재미있는지 하민이는
"엄마, 하영이 여기 있어요"하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런 하민이에게 "하민아 근데 누가 있지, 변기통 안에 발 넣고 들어가 놀던 아이가 있었는데
누군지 알아?" 하면 "으......"하면서도 하도 들었던 소리라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새삼스러워하기도 한다.
하영이도 오빠 따라 그렇게 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돌아다녀도 방과 거실로만 다녔는데 이젠 현관 쪽으로도 잽싸게 기어나가고
화장실도 기회만 되면 들어가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또 반복되어져가고 또 한명의 아이가 자라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다. 하늬 하민이 요 녀석들이 한번씩 말을 안들어 속상할 때에도 하영이 얼굴만
쳐다보면 빼시시 미소가 나오니... 하영아, 너 크면 또 무슨 재미로 사냐?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