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기
글 수 583
하영이는 요즘 잡을 곳만 있으면 잡고 일어선다.
일단 일어서고는 꼼지락꼼지락 만질 것을 가지고 놀다가
이제 앉으려고 할 즈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하고 그러다가 잘 못하겠으면
도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몸은 조그만해가지고 서서 휘청거리고 있는 뒷모습을 보노라면
안스럽기도 하고 많이 컸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한다.
몇일 전부터 짝자꿍하면서 박수치고 잼잼잼하면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주었더니
오늘 아침에는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 혹시 울 하영이 천재 아니여~~??ㅋ
하영이는 잠이 올 때와 배가 고플 때 왼쪽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빤다.
사실 잠들 때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니까 놀다가 스스로 잠자기도 하고
눕혀놓고 토닥거려주기만 해도 잠이 들어서 엄마인 나는 참으로 편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손가락 빠는 게 계속 습관이 되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가락 빼기 작전에 들어갔다.
사실 하영이는 초유도 빨지 못했고 대개는 아이들이 우유병을 빨면서 자기도 하는데
하영이는 그렇지 않아서 빠는 게 본능인 아가에게 그 즐거움을 빼앗지 않으려고 가만
두었었다. 지금은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고 조금 노력하면 금방 좋아질 것 같은데
사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영이에게 좋은 것일까 고민이다.
누가 경험상의 이야기도 좋고 손가락 빠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는데용~?
일단 일어서고는 꼼지락꼼지락 만질 것을 가지고 놀다가
이제 앉으려고 할 즈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하고 그러다가 잘 못하겠으면
도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몸은 조그만해가지고 서서 휘청거리고 있는 뒷모습을 보노라면
안스럽기도 하고 많이 컸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한다.
몇일 전부터 짝자꿍하면서 박수치고 잼잼잼하면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주었더니
오늘 아침에는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 혹시 울 하영이 천재 아니여~~??ㅋ
하영이는 잠이 올 때와 배가 고플 때 왼쪽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빤다.
사실 잠들 때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니까 놀다가 스스로 잠자기도 하고
눕혀놓고 토닥거려주기만 해도 잠이 들어서 엄마인 나는 참으로 편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손가락 빠는 게 계속 습관이 되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가락 빼기 작전에 들어갔다.
사실 하영이는 초유도 빨지 못했고 대개는 아이들이 우유병을 빨면서 자기도 하는데
하영이는 그렇지 않아서 빠는 게 본능인 아가에게 그 즐거움을 빼앗지 않으려고 가만
두었었다. 지금은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고 조금 노력하면 금방 좋아질 것 같은데
사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영이에게 좋은 것일까 고민이다.
누가 경험상의 이야기도 좋고 손가락 빠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는데용~?
2005.11.08 15:44:17 (*.84.224.149)
넘 오랫만에 들러 봅니다..
동안도 안녕하셨지요?
갓난아이에서 이젠 아가로..
가장 귀여울 때가 아닌가 싶네요..
셋씩이나 키우는 언니가 대단하게도 보이고..
그런 언닐 보면서 내 욕심에 하나 더라는 생각도 들고.. ^^*
힘은 들겠지만 아이의 사랑스러움이 매일 기쁨을 주기에..
이번 종교개혁 세미나에서 성목사님의 말씀이 넘 좋아서 부러워요..
그런 가르침가운데 자라갈수 있다는게..
언니가 서부교회 출신이라는 사실을 인제야 아셨나봐요.. ^^
암튼 언니는 좋겠어요..
깊이있는 바른 말씀이 그립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가네요..
잘 지네시구요..
평강~*
동안도 안녕하셨지요?
갓난아이에서 이젠 아가로..
가장 귀여울 때가 아닌가 싶네요..
셋씩이나 키우는 언니가 대단하게도 보이고..
그런 언닐 보면서 내 욕심에 하나 더라는 생각도 들고.. ^^*
힘은 들겠지만 아이의 사랑스러움이 매일 기쁨을 주기에..
이번 종교개혁 세미나에서 성목사님의 말씀이 넘 좋아서 부러워요..
그런 가르침가운데 자라갈수 있다는게..
언니가 서부교회 출신이라는 사실을 인제야 아셨나봐요.. ^^
암튼 언니는 좋겠어요..
깊이있는 바른 말씀이 그립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가네요..
잘 지네시구요..
평강~*
2005.11.09 10:47:16 (*.252.148.31)
소영씨, 진짜 얼마만이예요?
부산에서 계속 살고 있는거죠? 윤서 이름 참 이쁘네요.
엄마 닮았으면 아이도 예쁠 것 같은데...^^(아빠는 안봐서 모름...)
관기교회에는 한번씩 갈 일이 있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육아하고 살림하는 게 쉽지않을텐데 수고가 많네요.
날마다 평안한 삶 되시고 한번씩 연락할께요^^
성애야, 서부교회에서 섬기고 있다는 이야기 들었어.
성목사님이 서부교회 자주 가시네? 청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나도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정말 감사하지....^^
너도 한명 더 키워라 야. 너라면 아주 잘 키울꺼다ㅎㅎㅎ
윤목사님과 사모님께 안부전해주렴... 또 보자^^
아주버님, 고맙습니다. 이 가을도 건강하세요~!
부산에서 계속 살고 있는거죠? 윤서 이름 참 이쁘네요.
엄마 닮았으면 아이도 예쁠 것 같은데...^^(아빠는 안봐서 모름...)
관기교회에는 한번씩 갈 일이 있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육아하고 살림하는 게 쉽지않을텐데 수고가 많네요.
날마다 평안한 삶 되시고 한번씩 연락할께요^^
성애야, 서부교회에서 섬기고 있다는 이야기 들었어.
성목사님이 서부교회 자주 가시네? 청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나도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정말 감사하지....^^
너도 한명 더 키워라 야. 너라면 아주 잘 키울꺼다ㅎㅎㅎ
윤목사님과 사모님께 안부전해주렴... 또 보자^^
아주버님, 고맙습니다. 이 가을도 건강하세요~!
2005.11.09 13:09:52 (*.247.159.55)
나는 하영이가 손가락 못 빨게 하려고
잠 재울 때는 하영이 손을 잡고 꼭 안고 잡니다.
그러면, 손가락도 안 빨고, 잠도 금방 자더라고요.
은진씨, 수고 많소!
잠 재울 때는 하영이 손을 잡고 꼭 안고 잡니다.
그러면, 손가락도 안 빨고, 잠도 금방 자더라고요.
은진씨, 수고 많소!
2005.11.10 06:14:21 (*.33.215.13)
에구 본능을 억지로 절제할 필요가 있나?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면 그만둔다는데....
넘 바지런하지 맙시다.
차라리 아빠 손을 꼭 쥐게 하는게 훨~ 낫겠네.
아니 관기의 소영이라구?
배신감.
벌써 16개월 된 아이 엄마가 되고서도 연락 함 안하네?
언제 연락하겠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면 그만둔다는데....
넘 바지런하지 맙시다.
차라리 아빠 손을 꼭 쥐게 하는게 훨~ 낫겠네.
아니 관기의 소영이라구?
배신감.
벌써 16개월 된 아이 엄마가 되고서도 연락 함 안하네?
언제 연락하겠지?
진짜 대단해요. 아이들 셋을 순풍순풍! 울 최윤서는 16개월이에요. 윤서도 하영이처럼 엄지손가락을 열심히 빨고 있어요. 목이 긴 아빠 양말을 한쪽이나 양쪽에 끼워보세요. 윤서는 사실 실패했어요. 첨 하루는 잘 참고 있더니 덥고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손가락을 이용할 수 없으니까 짜증이 심하더라구요. 잘 때는 손가락을 빨수 없으니 발악을 하더라구요. 할 수 없어서 그냥 벗겨주었어요. 하영이는 아직 어리니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님 반창고를 붙여줘도 좋다고 하던데 그것도 저는 실패했어요. 언니 넘 부럽네요. 귀엽고 이뿐 세 작품이 있어서요. 저도 얼른 하나 더 낳아야하는데 걱정이에요. 윤서아빠가 가사일을 잘 안도와줘요. 감기조심하시고 가끔 들를께요.B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