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다는 말 참 좋다.
그래서 그런지 해맑은 어린이집이라는 어린이집이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미소는 참 아름답고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웃음이라는 것, 그건 진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묘약이라고나 할까?

우리 하영이가 입까지 벌려가며 웃는 모습은 그야말로 '해맑은'모습이다.
물론 해맑은 웃음이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씩 보이는 그 웃음은 진짜로 너무너무 해맑고 이뻐 보인다.

사람은 자라면서 차츰 웃음이 줄어들기도 하고 잃어버리고 살아가기도 하는 것 같다.
씩 한번 웃으면 자신도 좋고 상대방도 얼마나 좋은데...
하하하 그러고보니 내가 늘 웃고사는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니다.
오늘 하늬아빠가 공부하다 추천한 비디오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 비디오 보니까
아이들에게 조단조단(?) 이야기하며 설명하기보다는
감정대로 화내기도 하고 함부로 대하기도 한 내 모습이 반성되었다.

늘 격려하고 칭찬해주고 설명하고 이야기 듣고 웃음을 나누는 엄마의 모습이
되도록 날마다 마음에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쨓든 우리 가족들 모두가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하영이 또한 이런 해맑은 모습이
살아갈수록 더 자주 보이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