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기
글 수 583
오늘은 주일, 아침부터 하영이는 바빴다.
이번 주부터 내가 속한 7여전도회가 식당봉사를 하게 되어 오늘 아침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와주어야 한다며 다른 때보다 일찍 나선데다가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 30분!
게다가 청년들이고 어른들이고 하영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래서 하영이는 거의 손에 손을 거치며 종일 보내게 되어진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아주 편하게 지내지만 우리 하영이는 좀 힘들기도 할 것이다.
안아주는 얼굴들이 왜 이리 많이 바뀌는지... 아마 정신이 없을 듯 싶다.
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인 것 같아 감사하다.
하늬아빠가 하영이 세례를 준비할 때 하영이가 '교회의 아이'라는 깨달음이
많았다고 했는데 요즘 그야말로 하영이는 교회의 아이로 자라가고 있는 셈이다.
어쨓든 집으로 돌아오며 차 속에서 내가 하늬아빠에게 던진 말,
"이러다가 우리 하영이가 주일을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죠?" ㅎㅎㅎㅎ
이번 주부터 내가 속한 7여전도회가 식당봉사를 하게 되어 오늘 아침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와주어야 한다며 다른 때보다 일찍 나선데다가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 30분!
게다가 청년들이고 어른들이고 하영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래서 하영이는 거의 손에 손을 거치며 종일 보내게 되어진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아주 편하게 지내지만 우리 하영이는 좀 힘들기도 할 것이다.
안아주는 얼굴들이 왜 이리 많이 바뀌는지... 아마 정신이 없을 듯 싶다.
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인 것 같아 감사하다.
하늬아빠가 하영이 세례를 준비할 때 하영이가 '교회의 아이'라는 깨달음이
많았다고 했는데 요즘 그야말로 하영이는 교회의 아이로 자라가고 있는 셈이다.
어쨓든 집으로 돌아오며 차 속에서 내가 하늬아빠에게 던진 말,
"이러다가 우리 하영이가 주일을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