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네요.

하루종일 함께 있는 것이 한편으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뭔가 여유롭게... 그리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여름방학 때 예희가 잠깐이라도 함께 있었는데,

이번에도 저희는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보내주시면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그리고 진주와 서울 조카들도 언제든지 환영이니 놀러오렴~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 성경읽기를 꾸준히 함께 할까 합니다.

하늬는 구약 읽던대로 하루에 세장씩, 하민이는 이번에 창세기부터 하루에 두장씩 최소한 읽고
 
분위기를 더 봐서 틈나는 대로 성경을 읽고 성경동화도 많이 접하게 하고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여름방학 처럼 반나절 정도는 가까운 어린이 도서관 열람실에서

책도 보고 놀기도 하면서(?)  보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늬는 1월에 5박6일로 필린핀 단기선교를 가게 되고 준비과정으로 약 10일 정도를

오전에 교회로 가서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모두 즐겁고 보람된 방학이 되길 바라고

오늘이 성탄절인데 감사가 넘치는 날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