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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와 함께, 2007. 9/3-4 거창군 월성계곡
2007.09.10 11:13:40 (*.33.215.23)
지난 주 월요일 부산에서 오는 팀(신인범 목사팀)과 합류하여
거창 월성계곡의 개인 별장에서 일박하였답니다.
회장 목사님이(오윤표) 직접 전화를 하셔서 가까운데 안오면 안된다고 하는 강압과
송영아빠의 적극적 권유로 참석할 수 밖에 없었는데 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별장 주인은 마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인데 작년 가을에 집을 지어
주말은 이곳에서 기거하는데 현재는 거창교회를 출석하는 집사님과 권사님 부부였습니다.
정말 순수하신 분들로서 우리집 같은 편안감을 주시며
가족들과 언제든지 놀러 오라고 하시던데
기회가 되면 저건네 모임도 한 번 하면 좋겠더군요.
수승대를 지나서 계곡을 한참 오르면 있는 곳인데
건너편으론 금원산이 정원처럼 편쳐져 있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여고때 옆집에서 자취하던 두 해 위의 대성고 선배 누님의 집이었고
멋집 일박으로 심신이 편안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