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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입맛이 없어서 억지로 밥을 넘기는 날이 오래 되엇는데 언니가 보낸 상추는 입안에서 사르르르 녹았습니다.
주일에 큰 언니가 데쳐준 두릅과 파 그리고 상추를 가지고 와서는 아침 저녁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껴먹어야겠네요. 다희 아빠는 그 상추로 삼겹살을 한 번 먹자더라고요. 그래서 전 이 상추로는 안 되지 그랬죠?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주일에 큰 언니가 데쳐준 두릅과 파 그리고 상추를 가지고 와서는 아침 저녁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껴먹어야겠네요. 다희 아빠는 그 상추로 삼겹살을 한 번 먹자더라고요. 그래서 전 이 상추로는 안 되지 그랬죠?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2003.04.23 18:45:59 (*.45.49.203)
Oh, 삼겹살 is so delicious. And we can't miss 상추, can we? So uncle, go and ask aunt Meng. Then you will eat 삼겹살 with 상추. Can I come?
2003.04.24 12:07:13 (*.75.68.160)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 상추 맛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텐데,,,
차옥, 취나물은 교회에 빼놓고 간 것 아니야? 취나물로 말할 것 같으면, 색깔에서 모양새부터가 다른 것이 ...고향의 어머니를 느끼게 하는 그 끌리는 무엇이..... 사실은 그냥이라도 다 먹고 싶은데 차옥이네 줄려고 참았다는거 아니야
영옥아, 보내 준 나물을 먹고나니 겨울 잠에서 깨어나 팔짝 뛰는 개구리의 박진감을 느꼈다고나 할까(나의 표현력이,,)
고마워
차옥, 취나물은 교회에 빼놓고 간 것 아니야? 취나물로 말할 것 같으면, 색깔에서 모양새부터가 다른 것이 ...고향의 어머니를 느끼게 하는 그 끌리는 무엇이..... 사실은 그냥이라도 다 먹고 싶은데 차옥이네 줄려고 참았다는거 아니야
영옥아, 보내 준 나물을 먹고나니 겨울 잠에서 깨어나 팔짝 뛰는 개구리의 박진감을 느꼈다고나 할까(나의 표현력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