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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이와 지난 주 수요일, 처음 있는 일이라 긴장된 기분으로 보험회사를 찾았더니,
저희는 대학병원에서 발급한 '향후 진료비 추정서'( 지금 수술을 못하니까 이후에 할 수술비용을 추정한 명세서)를 들고 갔지만,
그 쪽에서는 병원급 수준으로 보험급을 지급한다는군요.
다시 이틀 뒤 수요일에,지역에서 심사하는 심사간호사를 만났습니다.
제가 간호사인 것을 알고 있었고(아마 예영이 진료기록서에 기록되어 있은듯 함), 저 역시 심사간호사 경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아주 호의적이었습니다. 예영이 상황에 거의 맞게 추정서를 발급해서 잘하면 중앙부에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얘기였습니다.
여기서 결정나지 않으면 중앙으로 서류를 올려서 의사들로 구성됭 전문 의료팀의 심사를 받는데, 100퍼센트 삭감되어 온다는군요.
아이를 두고 돈따먹기 내기를 하는 기분이지만 장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어쩔 수 없군요.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합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대학병원에서 발급한 '향후 진료비 추정서'( 지금 수술을 못하니까 이후에 할 수술비용을 추정한 명세서)를 들고 갔지만,
그 쪽에서는 병원급 수준으로 보험급을 지급한다는군요.
다시 이틀 뒤 수요일에,지역에서 심사하는 심사간호사를 만났습니다.
제가 간호사인 것을 알고 있었고(아마 예영이 진료기록서에 기록되어 있은듯 함), 저 역시 심사간호사 경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아주 호의적이었습니다. 예영이 상황에 거의 맞게 추정서를 발급해서 잘하면 중앙부에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얘기였습니다.
여기서 결정나지 않으면 중앙으로 서류를 올려서 의사들로 구성됭 전문 의료팀의 심사를 받는데, 100퍼센트 삭감되어 온다는군요.
아이를 두고 돈따먹기 내기를 하는 기분이지만 장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어쩔 수 없군요.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합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