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빵님께서 네덜란드에 잘 도착하셨습니다. 16:30에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16:36에 착륙한 사실을 인터넷에서 확인했습니다. 암스테르담 한인교회의 안재경 목사님께서 차를 운전하시고 이나와 진이도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링크와 저는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다함께 닭고기+야채 요리를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애플파이를 먹으며 재미있는 얘기 나눴습니다.
아빠는 시차 적응을 하시려고 밤에 진이랑 산책을 나갔습니다. 다행히 주무실 때는 한 번만 깼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아빠는 이나, 진이 집에 혼자 계셔야 합니다. 이나와 진이가 시장을 보러 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희들이 옆집에 사니까 심심하시면 여기에 들르실 수가 있죠. 저녁에는 저희 집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고 그 다음에는 이나 생일 파티에 저희 모두 초대를 받았습니다!
링크가 내일 아침에 암스테르담 구교회에서 반주를 하는데 아빠도 그 예배에 참석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