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에게는 기도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올해 제가 학교를 옮기는 해인데, 제가 희망한 집에서 가깝고 큰 학교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내심 걱정이 많았어요. 1희망이 되지 않으면 어느 지역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라 아찔하기도 했었어요.
멀리 가버리면 일단은 예희를 아침에 맡기는 문제, 늘 골골거리는 제 건강이 집안일과 학교일을 다 감당하게 할런지 걱정도 되고.....
오늘 발표났는데, 제가 원하던 학교에 되었어요. 교회에서 권사님들께도 기도 부탁을 드리고, 가족들, 아는 모든 분들에게 기도 부탁을 드렸고 저도 이 일을 계기로 신앙 안에서 바로 서는 계기로 삼고자 애썼었고요. 감사하게도 기도 중에 깊은 평안을 누리며 오늘까지 왔어요.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늘 깨어있어서 주님과 동행하여야 선택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희는 저희 동네에 있는 학교로 가게 됩니다.
거리가 좀 멀지만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고,
신앙있고 아이를 키워본 아줌마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다희가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