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빠라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절대절대(?) 아니다.

"아무리 봐도 우리 아들, 너무 멌있다"ㅋㅋ


하민이는

멋이 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끈기"가 있다.


3월부터 국제학교에 다니는데 하민이에게는 숙제가 좀 벅차다.

하민이가 계획한 QT, 영어성경 2장.

학교 숙제가 매일 성경 8장,

영어로된 책에 영어로 숙제를 해 가야하는 과학.

Reading, Grammer, Speaking, Writing등으로 나눠진 영어과목 숙제...


이 숙제를 하느라

평소에 10시에 잠을 자던 하민이가

빨리 자면 11시 30분.

숙제는 끝내야 한다며 새벽 1~2시까지도 자주 간다.

잠 자라고 재우고 오면, 몰래 일어나 누나방에 가서 불을 켜서 공부를 한다.

이런 바쁜 생활에서도 틈틈이 기타를 치며 여유를 갖는 하민이가 멋있다.


내가 아빠라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절대절대(?) 아니다.

"아무리 봐도 우리 아들, 너무 멌있다"ㅋㅋ

아무래도 우리 아들 이름을 바꿔야겠다. "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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