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옛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에 있는 대인시장,

지금은 인적도 드물고 어두운 곳이 되었지만, 이런 시장의 밤을 환히 밝히고 시장 내 상인, 예술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판을 만들기 위해 한달에 이틀 기획된 야!시장이랍니다.

 

만물마차에서는 시민이나 예술가들이 가져온 갖가지 물건들이 전시되거나 판매되기도 하고,

아래의 그림은 인천에서 내려온 미대생이 물물교환을 통해 아이들의 형체를 그려준 것이랍니다.

얼굴이 없어서 아쉽지만 아이들은 잠깐의 모델이 된 것만으로 아주 흐뭇해했습니다~^^

 

시장을 예전처럼 다시 살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나마 아이들과 함께 시장을 거닐고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한쪽에서는 비엔날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는데 모두 배가 고파~ 먹느라 보지는 못하고..

기회가 되면 다시 와서 찬찬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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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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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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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